SSG
오원석(1패 4.50)이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3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원석은 두산 상대 강점이 많이 희석되었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입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 전체적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긴 했지만 시즌 초반의 슬로 스타터 기질이 여러모로 걸립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하트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를 새삼스레 드러낸바 있습니다. 그나마 홈에서 경기를 한다는게 다행스러울 정도입니다.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송영진의 보직부터 확실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키움
손현기(1.50)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4일 삼성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손현기는 고졸 신인 그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물론 불펜보다 선발로서의 부담감이 크겠지만 일단 3이닝은 기대를 해볼 여지가 있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폭발력은 많이 줄어든 편입니다. 그러나 장타가 살아났다는건 충분히 승부가 된다는 이야기다. 김선기 강판 이후 6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상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게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키움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특히 타격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SSG가 홈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투수이긴 하지만 주력 우타자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변수가 되기에 충분한 편입니다. 물론 키움의 타선 집중력이 조금 하락세에게 있긴 하지만 금년의 오원석은 아무래도 좋은 페이스가 올라올때가지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힘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2.5 키움 승
[[U/O]] : 11.5 오버